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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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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미대 졸업 후, 일상과 미술 사이를 이리저리 유영하던 나는, 2024년 겨울, 미술계의 자리인 인사동에 있는 아르떼숲에서 «점 하나, 이제 시작합니다»에서 ‘작품’을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점 하나에서 한 획으로 확장되며 직시와 시각적 자기 치유의 공간이 되었다. 이 두 번째 여정은 김포 CICA에서 «사이»로 이어지며, 또 하나의 선으로 만나 채워진다.
작업들은 일상 속에서 대면하는 이야기들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그 과정 속에서 일정한 형태나 틀이 없이 경계 사이에서 놀며 살아낸 일상의 연장이다. 이는 “사이에서 살아내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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