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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 이미지
전시메일
우리들은 쓸모없어졌다고 버린 것들을 하나씩 주어서 그 자리에 우리의 꿈을 담아보고자 한다. 이는 우리의 옛날 관습 중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직접 손 으로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계승하면서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보여준다. 올해는 박경희가 가져온 비단과 조온영이 가져온 방석 솜들을 나누어 가지고 이를 재료로 작업해보자고 마음을 모았다. 주제는 <오래된 자리 席>으로 작가 개인이 생각하는 자리의 개념으로 마음껏 표현해보기로 했다.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자리는 처음 존재하기 시작한 순간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따뜻한 본성으로. 2018. 11. 8. 신 현 경 · 이 순 영 출처 : 아트코리아방송(https://www.artkoreatv.com)
신현경
이번 전시는 경희가 나누어준 비단들을 가지고 작업을 하였다. 경희 어머님 단골 한복점에서 받아온 옷감 조각들이었다. 엄마의 잃어버린 자리 생각이 났다. 아들 사업 실패로 집이 넘어가자 이민을 가셔서 남은 반생을 사셨다. 우리 집 가까이에 있던 서대문 영천 시장의 해장국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다고 둘째 언니가 언젠가 전해주었다. 이 작업을 시작으로 엄마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요. 전시와 아티스츠북 발간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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